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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시위현장 안전을 지키는 전국 ‘안전진단팀’ 발대식 개최

기자명 : 이종우 입력시간 : 2019-04-08 (월)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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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청장 민갑룡)은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 권고에 따른 후속조치로 전국 ‘집회시위현장 안전진단팀(51명)’ 발대식을 갖고 집회참가자와 일반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의지와 각오를 다졌다. 발대식은 3. 29.(금) 11:00 경찰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되었고, ‘안전진단팀’의 직무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 안전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의 특강도 함께 진행되었다.

 김병구 경찰청 경비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집회시위현장 뿐만 아니라 행사장, 재난현장 등 경찰의 안전조치가 필요한 곳에서는 집회참가자는 물론 일반시민, 경찰 모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안전진단팀은 대규모 집회시위 등 다양한 경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진단하고, 현장지휘관에게 안전 확보 방안에 대한 자문 역할 등 안전 활동을 수행한다.

 경찰은 집회참가자·일반국민·경찰 모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진단 방법과 절차를 내용으로 하는 ‘안전 지침서’를 제작하고, 전국 경찰서와 경찰부대를 대상으로 안전대책 전반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진단팀은 소방, 안전, 건축 등 관련 자격이 있거나 안전 관련 업무 경험이 있는 경찰관으로 편성되어 있다.

충북지방청(1기동대) 김춘태 순경은 대전 서부소방서에 2년간 근무하였고, 경기남부지방청(1기동대) 최도환 순경은 토목기사 자격 보유자로 말레이시아 및 국내 건설사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이색 경찰관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춘태 순경은 ‘소방에서 근무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면밀한 안전진단과 현장 안전 활동을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경찰은 ‘집회시위현장 안전진단팀’을 통해 집회시위 등 여러 현장에서 위험 예방과 안전을 위한 적정 조치를 취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업하여 시민과 경찰 모두의 안전 확보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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