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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에 대한 국민의식 개선과 정부 종합대책에 힘입어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폭 지속 확대

기자명 : 정성훈 입력시간 : 2019-10-29 (화)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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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올해 9월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동기간(2,787명)에 비해 13.8% 감소한 2,40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전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이 ?9.2%를 기록한 이후 7월말 기준 ?10.9%, 8월말 기준 ?13.1%, 9월말 기준 ?13.8%로 매월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로, 국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개선과 차량 안전장치 강화, 정부의 교통안전종합대책 등의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 정부 출범 이후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하나로서, 정부는 교통안전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추진 중(2018.1.~)에 있다. 시·도별로 보면, 인천과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 지방경찰청과 지자체, 관계기관과 민간단체 등이 ‘지역 교통안전 협의체’를 구성하여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시설 개선 등 교통안전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 결과, 울산(-45.3%), 광주(-32.1%), 서울(-21.8%)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망자가 감소하였고, 인천(+16.0%), 제주(+1.9%)는 다소 증가하였다. 인구 30만명 이상 기초 자치단체 단위로 보면, 울산 남구(-71.4%), 서울 송파구(-69.6%), 대구 수성구(-63.2%) 순으로 감소하였으며, 부산 사하구(400%), 인천 남동구(137.5%), 인천 부평구ㆍ서울 서대문구(100%) 등에서는 전년 대비 증가하였다.

 주요 항목별로 보면 중점 추진 중인 음주운전, 사업용자동차, 보행 사망자가 많이 감소하였다. 지난 6. 25. 시행된 음주운전 단속기준(혈중알코올농도 0.05%→0.03%) 및 처벌 강화와 관련하여 연초부터 홍보와 단속을 꾸준히 병행하였으며, 음주운전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개선되어 실제 음주운전이 많이 감소한 결과 음주운전 사망자가 35.8%(268 → 172명, -96명) 감소하였다.

또한, 사망 1명 또는 중상 3명 이상 교통사고를 유발한 운수회사를 대상으로 분기별 교통안전점검 등을 지속 실시한 결과, 사업용 차량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년 대비 15.8%(551 → 464명, -87명) 감소하였으며, 렌터카 25.6%(-21명), 택시 15.9%(-22명), 화물차 20.0%(-31명), 시내·시외·고속버스 등 노선버스 18.8%(-13명), 전세버스 6.3%(-1명) 등 모든 유형에서 전반적으로 감소하였다.

도심 내 제한속도를 하향하는 ‘안전속도 5030’ 시범지역 확대하고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 등 보행자를 배려하는 교통안전문화를 집중적으로 홍보한 결과, 보행 사망자는 전년 대비 15.0%(1,057 → 898명, -159명) 감소하였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앞으로도 관계부처 간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취약요인에 대한 교통안전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교통사고 사망자 현황 발표를 통해 각 지역에서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국민 개개인이 교통안전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나와 가족, 이웃들의 생명 지키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담당: 경찰청 교통국 경감 정현호(02-3150-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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