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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찰장협회(IACP)에서 한국 경찰의 우수성 전 세계에 전파

피해자 보호, 국제치안협력, 경찰 드론 활용 분야 수상 및 스마트치안, 비대면 교육 분야 학술 발표 선정
기자명 : 문형봉 입력시간 : 2021-09-10 (금)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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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올해 국제경찰장협회(IACP)* 콘퍼런스에서 피해자 보호 분야 기관 상을 받고 경찰 항공 분야(충북청 최창영 경위)와 40세 이하 40인 상(외사국 고지은 경사)에서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한국 경찰의 스마트치안 사례와 코로나19 이후 경찰관 비대면 교육과 성공사례, 평화적 집회시위 보호를 위한 대화 경찰 제도의 이론적 배경과 효과에 대한 학술 발표를 진행하여 대한민국 치안 역량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 국제경찰장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hiefs of Police): 1892년 경찰 기관 간 협업을 통한 경찰 역량 및 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창설되었으며 미국 버지니아주에 본부를 두고 현재 165개국 31,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 치안 관련 협의체

국제경찰장협회(IACP)는 매년 콘퍼런스를 개최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전 세계 경찰관과 기관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하고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경찰청은 2011년 이후로 참여하지 못했는데 작년 콘퍼런스에서 김창룡 경찰청장이 ‘초연결 시대, 경찰 활동의 새로운 접근’이라는 주제로 화상 연설을 했다. 이를 시작으로 국제경찰장협회(IACP)와 교류를 재개하고, 올해 대거 수상자와 발표자를 배출하면서 전 세계 경찰관들에게 한국 경찰의 우수한 치안성과를 인정받았다.

 ‘40세 이하 40인 상’은 공동체에 대한 봉사 정신과 높은 리더십 역량을 가진 전 세계 경찰관 40명을 선발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경찰청 외사국 소속 고지은 경사는 한국 경찰 최초로 이 상을 받았다. 이는 중미 3국(온두라스, 엘살바도르, 과테말라)과 치안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현지 치안 개선 및 국제 치안 안전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은 것이다.

경찰청은 범죄 피해자 보호 분야 및 경찰 항공 분야에서도 치안성과의 우수성과 모범적인 리더십을 인정받아 수상한다.

피해자 보호 분야에서는 전담인력이 범죄 피해자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회복적 경찰 활동과 피해 정도를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재판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돕는 범죄피해 평가제도 등 경찰 수사 단계에서 피해의 근본적 해결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찰 항공 분야에서는 충청북도경찰청 최창영 경위가 항공사진 분석 및 드론 관제를 도입하여 실종자 수색시스템을 개발하고 소방, 해경, 군 등 다양한 기관과 협업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또한, 경찰청은 올해 9월 11일부터 9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국제경찰장협회(IACP) 2021 콘퍼런스에서 학술 강연을 통해 한국 경찰의 선진치안 시스템을 전수할 예정이다.

※ 국제경찰장협회(IACP) 2021 콘퍼런스는 애초 현장, 온라인 병행 행사로 기획되었으나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한 현지 사정 악화로 현장 행사는 취소되고 온라인 행사만 진행

치안정책연구소의 장광호 경정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한국 경찰의 스마트치안 사례와 향후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수사연수원의 유현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경찰관 비대면 교육과 성공사례를 주제로 강연한다.

경찰청 정보국에서는 평화적 집회시위 보호를 위한 대화 경찰 제도의 이론적 배경과 효과를 주제로 뉴올리언스의 콘퍼런스장에서 강연하도록 초청받았으나, 허리케인 ‘아이다’의 영향으로 현장 행사가 취소되면서 안타깝게 강연하지 못하였다.

국제경찰장협회는 경찰청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무소 의장 지명을 제안하고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경찰청장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향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를 희망하였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국제경찰장협회 콘퍼런스에서 수상과 발표로 한국 경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전파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 경찰의 우수한 치안 기법과 경험사례를 국제 사회와 지속해서 공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문형봉 기자 mhb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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