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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제 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 개최

기자명 : 박경희 입력시간 : 2014-06-18 (수)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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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14. 6. 18(水) ~ 20(金) 3일간 대한상공회의소(서울 남대문 소재)에서 이성한 경찰청장,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 이기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이버공간 구현’이라는 주제로「2014 국제 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인터폴, APNIC 등 국제기구와 미.영.독.프 등 48개국 100여명, 유관기관, 학계, 민간업체 등 국내외 관련전문가 600여명이 참석하였다.

개회식에서 경찰청장은 판매정보관리시스템 단말기(POS) 해킹 사건의 피의자 검거 및 송환에 적극 협조한 캄보디아 경찰청 차장과 평소 사이버범죄 예방 및 경찰수사에 적극 협조한 ㈜카카오 이석우 대표, 구글 코리아 존리 사장, MS 코리아 박성진 상무, 이스트 소프트 김준섭 이사, 순천향대 조슈아 제임스 교수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개회사에서 민간.유관기관 및 해외법집행기관과 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 ’함께하는 사이버안전‘을 추진하고 개발도상국 치안역량 강화사업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진정한 협력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은 카카오톡 이석우 대표가, 축사는 이기주 방통위 상임위원과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이 하였고, 본 행사에서는 사이버안전. 디지털포렌식 역량강화.사이버범죄대응 등 3개 세션으로 구분하여 인터폴.미 FBI 등 국내외 총 19명의 연사가 주제발표를 한다.  

해외에서는 ① 미 FBI 데릭 파머 특별수사관이 ‘랜딩트리 사건을 통해 본 사이버범죄와 내부자 위협에 관한 고찰’을 ② 파이어아이의 데이비드 코와트 과장이 ‘사이버공간의 안전 확보를 위한 주요요소 : 정보공유, 위협분석, 거버넌스와 정책개발’을 ③ 독일경찰청의 만스케 첨단범죄 수사부장이 ‘주요 수사사례를 통해 본 독일 경찰의 사이버범죄 대응전략’을 발표하는 등 8개국 12명의 해외연사가 주제 발표를 하고, 우리나라에서는 ①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최준영 경정이 ‘안전한 사이버공간 구축을 위한 한국경찰의 전략’을 ② 금융결제원의 곽경주 계장이 ‘한국 금융권 내 침해사고 – 악성코드 동향 및 대응방안’을 ③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노병규 본부장이 ‘개인정보 유출사건 분석 및 기술적 대책.향후 발전 방안’을 발표하는 등 7명이 주제 발표를 한다.

경찰청은 사이버범죄가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국제기구.각국 법집행기관, 학계, 민간 등이 참여하여 이에 대한 수사사례를 공유하고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해외법집행기관 종사자를 비롯하여 민.관 사이버 전문가 등 600여명이 참석하는 사상 최대 규모로, 최신 사이버위협 동향 및 각국 법집행기관의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공유할 수 있는 국제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심포지엄 기간 중에 이란.일본.캄보디아. 태국 경찰청 및 미 OSI(공군수사대)와 사이버 국제공조 강화를 위한 양자회담을 개최하여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세계평화와 발전에 기여하는 책임있는 중견국 실현이라는 국정과제에 부응, 앞으로도 인터폴 및 세계 각국과 협력을 강화하여 사이버범죄에 적극 대처하고, 사이버수사에 대한 국제사회 선도국가로서 위상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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