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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여름철 여객선 및 유람선 특별 안전관리 실시

기자명 : 이규진 입력시간 : 2014-06-16 (월)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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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여름철 섬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피서객의 증가에 따른 여객선과 유람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안전사고 예방으로 해상교통질서 확립에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바다 이용객이 증가하는 여름철(6∼8월)을 맞아 해양종사자와 이용객들에게 해양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해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여객선과 유람선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여름철(6∼8월)은 타 시기에 비해 여객선과 유람선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일부 사업자(종사자)와 이용객들의 준법정신 부족, 안전 불감증 등으로 해양사고의 발생요인이 상존하는 등 해상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것이 해경의 설명이다.  

해경은 이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군산과 격포항을 기점으로 관내 도서지역을 운항하는 여객선 8척과, 유람선 5척, 선착장 6개소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는 군산해경을 비롯해 전북도와 군산지방해양항만청, 군산시청, 부안군청, 한국해운조합, 한국선급, 선박안전기술공단이 함께 한다.

이와 함께 8월 말까지 ▲여객선과 유람선 등 다중이용 선박의 과승 행위 ▲항계 내를 운항중인 선박의 안전속력 위반 행위 ▲개항 또는 어항 수역내에서 허가 없이 수상레저활동 행위 ▲유조선의 통항제한구역 항해 행위 ▲소형어선이나 레저보트의 음주운항 행위 등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활동도 펼친다.

또, 일부 도서지역에서의 민박이나 펜션을 찾는 관광객과 낚시객을 대상으로 불법으로 자행되는 무면허 여객운송 행위에 대한 단속과 함께 위험성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송일종 군산해양경찰서장은 “여름철은 게릴라성 폭우 등으로 인한 시정 악화로 해상교통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시기다”며 “특히 해양레저 활동자와 피서객 증가로 해상교통질서 문란행위가 예상됨에 따라 집중단속을 펼쳐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해경은 하계 피서철 대비 특별교통 안전대책을 별도로 수립 시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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