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김종욱)는 울산시 동구 울기등대 동방 77Km 해상에서 스크류에 줄이 감겨 표류중인 통발어선 일광호(55톤, 구룡포선적, 승선원 10명)을 무사히 구조· 예인 중에 있다. 울산해경은 22일 오전 8시 17분경 포항어업정보통신국으로부터 스크류에 줄이 감겨 표류중인 선박 발생신고를 받고, 경비함정(307함)을 출동시켜 선장 김 모씨(62세, 포항시 구룡포 거주)등 10명을 모두 구조하였다.
일광호는 6월 19일 저녁 8시경 조업차 구룡포항을 출항하였으며, 오후 6시경 포항해경 경비함정에 인계, 구룡포항으로 무사히 예인될 예정이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작은 선박고장도 기상악화로 인해 큰 해난사고로 이어질 개연성이 커지는 만큼 출어 전 반드시 선박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만약 해상에서 사고 발생시에는 해양긴급신고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