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부터 다가오는 하계 피서철 해수욕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통영 산양스포츠파크 수영장에서 경찰관 등 58명을 대상으로 인명구조자격증 취득 및 갱신교육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통영해양경찰서는 YMCA 인명구조사무국 전문강사를 초빙해 체계적인 교육 훈련 및 인명구조 능력 향상과 해수욕장 안전관리 인적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이번 교육 내용은 응급처치술, 심폐소생술, 기본·구조영법, 장비·종합구조 등을 강도 높게 실시해 하계피서철 해수욕장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해수욕장 파견 경찰관 56명을 대상으로 인명구조자격증 취득 및 갱신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통영해경 지역 내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통영의 비진도 해수욕장,거제 구조라, 학동해수욕장, 남해 상주·송정 해수욕장 등 20여 개소가 산재하고 있으며, 올해 주요 9개 해수욕장에 안전관리 경찰관 85명과 의경 24명, 총 109명을 집중 배치하고 11개 간이해수욕장은 인근의 파·출장소에서 수시로 집중 안전관리 할 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본격적인 하계 피서철을 맞아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 위험요소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로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