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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어청도 찾은 스위스 관광객, 전립선 통증으로 경비함에 응급후송

기자명 : 조양덕 입력시간 : 2020-05-12 (화) 15:05
(자료 사진 2) 군산해경이 전립선 통증을 호소한 스위스 국적 관광객 응급 환자를 후송 중에 있다..jpg

자연 동ㆍ식물을 관찰하는 스위스 국적 관광객이 어청도를 찾았다가 갑자기 찾아온 통증으로 경비정에 의해 후송됐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조성철)는 11일 저녁 8시30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에서 응급환자 발생 신고를 받고 함정 3척을 동원해 52살 A씨(스위스 국적, 관광객) 육상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1박2일의 일정으로 11일 오후 3시께 어청도를 방문해 우리나라 섬에 서식하고 있는 조류 등을 관찰할 계획이었지만, 오후 7시께 전립선 통증을 호소하며 어청도 보건소를 찾았다.
 
보건소를 통해 신속한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은 해경은 가장 가까운 300t급 경비함을 급파했다.
 
해경은 먼저 A씨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 증상 여부를 체크한 뒤 원격응급의료 시스템을 통해 모니터를 통해 환자의 환우를 살핀 의사의 지시에 따르면 A씨를 옮기기 시작했다.
 
또, 50t급 경비정과 연안구조정은 순차적으로 환자를 이송해 자정께 군산 비응항에 도착했다.
 
A씨는 ″섬 지역에서 갑자기 발생한 극심한 통증으로 너무 힘들었지만, 원격의료시스템 등 한국 해경이 갖추고 있는 설비와 체계적인 환자 이송 체계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한국 해양경찰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전북취재본부 조양덕기자 deok1506@daum.net <저작권자 ⓒ 특수경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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