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뗏목(선명무, 승선원 5명, 선외기 엔진 2마력)을 타고 갯벌에서 조개를 채취하다 기관고장으로 고립된 5명을 구조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이날 오후 2시 54분경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저조시간에 갯벌 조개채취 중 뗏목이 움직이지 않아 투묘 후 선장 A 씨(60대, 남)가 119 경유 신고한 것으로 접수 즉시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연안구조정은 안전을 위해 승선원 5명을 이동 조치한 후 뗏목을 인천 영종도 구읍뱃터로 안전하게 예인 조치하였다.
뗏목은 아침 10:00시경에 작약도 송산 선착장에서 인천대교 인근 갯벌 조개 채취 차 출항했다고 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인천에 아침부터 비가 와서 해상 기상도 매우 좋지 않은 상황에서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빠른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중앙취재본부 이창희 기자 jesus9@daum.net <저작권자 ⓒ 특수경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