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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인천 영흥수도 선박교통관제 정식 운영

- 전문 선박교통관제 서비스 제공으로 해상교통질서 확립 기대 -
기자명 : 이창희 입력시간 : 2021-03-03 (수)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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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인천 영흥수도에 대한 선박교통관제 서비스를 3일부터 정식 제공한다고 밝혔다.

선박교통관제(VTS : Vessel Traffic Service) : 선박교통의 안전을 증진하고 해양환경과 해양시설을 보호하기 위하여 선박에 대해 안전 정보 및 항만의 효율적 운영에 필요한 항만 운영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이곳은 항로 폭이 370에서 500미터로 좁은 해역이지만, 어선이나 유선, 중형 선박 등 많은 선박이 항해하고 있어 안전에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2017년 12월에는 낚시어선과 급유선이 충돌해 1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인명사고도 발생했다.

해양경찰청은 이 해역에 대해 선박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설을 구축하고 관제사를 충원하는 등 선박교통관제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지난해 10월 13일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는 오는 3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한다.

또한, 영흥수도 관제구역 확대 및 서비스 운영 관련 안내지를 제작해 배포하고 관련 기관 및 선박 운항자를 대상으로 홍보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선박교통관제 서비스 확대 시행으로 영흥수도 해역의 해상 교통안전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라며, “전문적인 관제 정보 제공으로 선박의 안전과 국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중앙취재본부 이창희 기자 jesus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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