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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데이터 상황판 구축으로 해양 안전에 한 발 더 가까이

기자명 : 이창희 입력시간 : 2021-03-26 (금)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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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국민에게 데이터 기반 해양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데이터 통합 저장소 구축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에 걸쳐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해양 거대데이터(빅데이터) 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우선, 1차 사업으로 21개 내부 시스템을 연계해 대용량 데이터를 적재, 관리할 수 있는 거대데이터(빅데이터) 기반(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그리고 적재 상황을 실시간으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데이터 상황판을 만들었다.

이 상황판은 ▲데이터 수집 및 적재 현황 실시간 표출, ▲연계된 각 시스템의 데이터 구조(스키마)*와 품질(data quality)**정보를 통합 제공, ▲해양경찰청 보유 내ㆍ외부 데이터 형태와 유형 확인 등이 가능하다. 

데이터 구조(스키마) : 데이터베이스 내에 어떤 구조로 저장되는가를 나타내 것을 의미
데이터 품질(Data Quality) : 데이터의 형식, 오류 및 기관 표준유지 여부 등 양질의 데이터 관리를 위한 정보

기존에도 데이터 집합 현황 표출 형태의 상황판이 있었지만, 이번 구축 사례의 경우는, 데이터 구조와 품질 정보를 연계 제공함으로써 분석가가 아닌 실무 사용자가 정보를 검색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공공부문에 있어서 선도적이다.

이에 따라, 최근 이러한 체계 구축을 추진하는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시스템을 이해하고 응용, 도입하고자 해양경찰청을 찾고 있다.

한편, 앞으로 해양 거대데이터(빅데이터) 체계 구축이 완료되면, 축적된 정보를 가공ㆍ융합해 도출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해양안전 정책 수립 및 이행뿐만 아니라 국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해양안전 정보 제공도 가능해진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해양경찰이 가지고 있는 자료를 거대데이터(빅데이터) 기반(플랫폼)을 활용해 심도 있게 분석,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한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며, “앞으로 국민을 위한 해양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중앙취재본부 이창희 기자 jesus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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