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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사각지역 부착기름, 해양경찰 특공대 투입 방제

기자명 : 이하영 입력시간 : 2014-02-07 (금)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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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청장 김석균)은 지난달 31일 여수시 낙포 원유 2부두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7일째를 맞아, 남해군 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하여 방제대책본부가 남해군 서상항 여객선터미널 내에 설치하여 운영한다고고 밝혔다.  한편,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서승진)는 6일(목) 경남 남해군 서면, 남면 등의 해안가를 찾아가 방제작업을 강도 높게 실시하였다.
 
이날 실시된 해안가 방제작업은 조류와 바람으로 떠밀려 해안가 및 암벽에 묻어 있는 기름을 조기 수습하기 위하여 통영해양경찰서, 창원해양경찰서 경찰관 83명과 해양경찰교육원에서 교육중인 신임순경 300여 명, 해양경찰 특공대 92명과 리브보트 19대를 투입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해양경찰 특공대를 이용한 해안가 암벽 기름 제거작업을 신속히 선제적으로 실시하여 2차적인 오염 예방에 힘쓰고 있다.
 
통영해경은 이번 여수 기름 유출사고로 해상의 기름띠는 대부분 제거 되었으므로, 이제는 해안가 방제작업으로 전환하여 인력을 재배치, 어민들의 삶의 터전 보존에 앞장설 것 이라고 밝히면서, 민․관․군 협력하여 빠른 시일내 오염원을 제거하여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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