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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과 반목 접고 대평교회(예장합동) 사태 진정 국면 맞이하다

김병환 목사에 대한 시무목사 재청빙 투표 부결
기자명 : 오형국 입력시간 : 2017-08-15 (화)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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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년간 갈등과 반목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대평교회(예장합동) 사태가 진정 국면을 맞이했다. 대평교회는 지난 81312시 임시교인총회(의장 오완섭 집사)를 갖고 담임 김병환 목사에 대한 시무 목사 재청빙 투표안건을 부결시켰다.

이날 표결은 45명의 교인이 참석, 25명이 반대하고 20명만이 찬성해 김병환 목사를 시무 목사로 재청빙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이날 표결에 붙인 시무 목사 재청빙안건은 부결될 경우 시 강단 설교권 등 담임 목사의 지위를 상실하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겸 이날 공동의회 의장으로 사회를 맡아 진행한 오완섭 집사는 오늘 공동의회의 결과는 하나님께서 오랜 기간 갈등을 겪은 대평교회를 긍휼히 여기시고 보살펴 주신 은혜다라며 이제 화평한 교회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리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표결에 따라 김병환 목사는 담임권을 상실했다. 더 이상 강단에 서서 말씀을 전할 수 없다면서 이후로 새로운 담임 목사가 청빙되어 올 때까지 남윤준 전도사가 강단에서 설교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비상대책위원회 서기를 맡고 있는 유재현 집사는 대평교회 사태에 대해 “201545일 부임한 김병환 목사가 교회대표 변경 등기를 하면서 공동의회에서 합법적으로 통과된 정관을 무시하고, 임의로 본인과 사모를 포함한 이사 3인으로 등기를 변경해놓고, 비대위를 인정하지 못한다고 하는 등 어처구니없는 행위를 해 오늘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성도들이 마음의 상처를 엄청 받았다. 그로인해 30여명이 다른 교회로 가기도 했다. 이제 더 이상 성도들이 상처를 받지 않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오형국 종교국장 ohhk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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