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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제7회 한국교회 원로목회자의 날 축하예배 열려

기자명 : 이규진 입력시간 : 2020-01-10 (금)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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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이사장 신신묵 목사)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한국교회 원로목회의 날 축하예배’를 개최했다. 재단 명예이사장 림인식 목사는 이날 ‘하나님의 영광’(행 20:24)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림 목사는 “비록 우리 원로목회자들이 목회 현장을 떠났지만 아직도 해야할 일이 너무 많다”고 기도를 당부했다. 림 목사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사)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이 설립됐고 교회의 연합이 이뤄지고 한국교회와 원로목회자가 어우러지는 꿈을 기도에 담고 있다”고 했다.

침석자들은 나라의 안전과 경제성장,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을 위해 특별 기도를 드렸다. 재단 이사 지덕 목사는 “우리 원로들은 교회나 사회에서 사라지는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더 많은 영향력과 울림을 주고 존경받고 사랑받는 존재여야 한다”고 했다. 재단 총재 정근모 장로는 “원로목회자들이 보여주신 그 열정의 귀한 사역이 이 땅에 떨어지지 않고 하늘의 상급으로 쌓여지길 교회에 남아있는 성도는 땀과 뜨거운 마음으로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행사에서는 평생 교회와 목회에 헌신한 원로목회자들을 초청해 예배를 드리고 자랑스러운 원로목회자들을 시상하는 순서를 가졌다. 최성규 인천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성경적 효’를 강조하며 복음을 전한 공로로 목회선교대상을 받았다. 특별상은 최규채 전도사와 문인섭 목사가 받았다. 봉사상은 정귀례 목사, 부부섬김상은 조병완 목사와 이명숙 사모, 사회봉사상은 윤종관 목사가 각각 수상했다.

한국교회 은퇴 목사들은 소위 ‘소외계층’이다. 대부분 후임 목회자가 자유롭게 목회할 수 있도록 자신이 섬기던 교회를 떠나고 있다. 평생 목회하던 사람이 교회를 떠나면 마땅히 발붙일 곳이 없다.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은 2014년 초부터 원로목회자들의 일상과 신앙생활, 건강 및 생활고 문제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원로목회자와 함께하는 수요예배’를 열고 있다.

회관에는 원로목회자 예배와 성경상담 공간, 의료재활과 사회교육, 복리후생, 레저스포츠, 명예전시회, 취미활동 등의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회관 추진위원장 이주태 한국기독교평신도총연합회 대표회장은 “목회 일선에서 물러난 원로목회자들은 갈 곳과 설 곳을 잃어버리고 표류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한평생 복음 위해 헌신한 원로목회자들에게 관심을 주문했다. 이어 “원로목회자 회관 건립은 차후로 미룰 수 있는 내용이 아니고 바로 실천해야할 우리들의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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