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시목영목사, 이하 세기총)는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도에서 개최하는 ‘제1회 다문화가정 부부초청 부부교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지난11월 1일 오후 6시 서초동 예술의전당 앞 백년옥에서 50여명의 다문화 가족과 행사진행자들이 모인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세기총 대표회장 고시영 목사는 “지난해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위로하고 한국생활의 질적 삶을 향상시켜 주고자 제1회 다문화가정친정부모(가족)초청행사를 가졌으며, 지난 5월 2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및 용인시 일원에서 제2회 행사를 진행했다”면서 “세기총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다문화가정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교실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다문화위원장 정서영 목사는 “다문화가정의 부부간 성 평등과 인권에 있어 오해의 소지를 줄이는 인식개선사업을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리에 참석한 다문화 가족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행사가 원활하고 차질 없이 진행되게 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약 170여명의 인원이 함께하는 행사를 감안, 주의사항을 전했다.
진행위원장 박광철 목사는 “오늘 오리엔테이션이 있기까지 시간이 촉박하였지만 협조하여 준 다문화 가족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하여 SMS를 잘 이용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석한 가족들은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 맞은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로 이동하여 오후 8시부터 겨레사랑 2016 한국가곡 페스티벌을 관람했다.
제1회 다문화가정 부부초청 부부교실’은 오는 11월 8일 오후2시 25분에 김포공항에서 출발하여 10일 오후 9시 55분에 도착하기 까지 2박 3일 동안 진행한다. 이를 위해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교회지도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기도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