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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청소년 ‘서울나들이’로 웃을 일이 생겼어요

경산가정폭력상담소 청소년 15명 ‘스마일투어’ 실시
기자명 : 오형국 입력시간 : 2016-11-22 (화) 16:44








~ 탱크다!”, “~TV에서만 봤던 국회네~.”, “인증사진 찍어야지.”

태어나서 경북 경산에서만 자랐던 청소년이 서울의 전쟁기념관과 청와대, 국회, 광화문, 청계천 등 서울의 랜드마크를 투어하며 하는 말이다.

경산가정폭력상담소는 1118일 경산지역에서 선발된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서울의 유명한 곳을 돌아보는 스마일투어를 실시했다.

스마일투어는 경산아름다운교회(담임 이주용 목사)가 운영하고 있는 경산가정폭력상담소에서 2015년부터 진행해온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부모이혼이나 가정폭력 등과 같은 사유로 웃음을 잃고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하루만이라도 웃음을 찾아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하게 됐다.

이번 참가자는 경산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고등학생)들 가운데 종교에 상관없이, 가정형편이 어려워 청소년아침무료 급식을 이용하거나, 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올해는 한국기독언론재단(총재 한은수 감독, 상임대표회장 김진옥 목사), 한국기독교평신도총연합회(총재 정근모 장로, 대표회장 이주태 장로)로부터 투어버스와 식사, 선물을 후원했다. LG그룹 본사 견학과 식사와 선물을 제공받았다.

투어코스는 애국심 고취를 위해 전쟁기념관을 둘러보고, 평소 TV로만 볼 수 있는 국회의사당, 광화문, 청계천, 청와대를 돌아 봤다.

스마일투어를 기획한 이주용 목사는 교회 후원으로 생전처음 KTX를 타보는 경험-생애 첫 서울 나들이-여행 경험 등이 청소년들의 꿈을 갖게 하는 효과를 기대합니다라며 향후에도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웃음을 찾을 수 있는 스마일투어를 모색하고, 여건이 되면 경산아름다운교회가 건축한 필리핀교회로의 스마일 투어도 확대할 계획입니다고 밝혔다.

한국기독언론재단 총재 한은수 감독은 스마일투어를 위해 KTX을 타고 서울역에 도착한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은 여러 분들을 사랑하십니다. ‘은 여러분들을 성장하게 하고, 지금하고 있는 일이나 학업에 놀라운 기적을 가져다주기도 합니다라며 “‘시련은 누구라도 겪고, 그 시련은 견딜 수 있는 일이라 여기고 세상에 필요한 사람이 되는 꿈을 꾸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한국기독언론재단 상임대표회장 김진옥 목사는 여기에 오신 여러 분들은 미래의 주역이십니다. 오늘 국회의사당과 청와대에서는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미래를 찾으시고, 서울시내의 수많은 기업과 빌딩을 보며 기업가로서 자신을 회복하는 하루가 되세요라고 격려했다.

한국기독교평신도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주태 장로는 스마일투어롤 통해 오늘 참가한 청소년들 모두의 가슴속에 희망이 넘치고, 주변의 힘들어하는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이 전해져 새로운 희망을 나누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가정폭력상담소는 1996년 이주용 목사가 경산최초로 시작한 청소년상담소가 그 뿌리다. 지역에 청소년문제를 상담할 곳이 없었던 시절 이 목사가 교회 내에 청소년상담소를 개설했다. 그 후 IMF로 이혼가정이 늘어나게 되자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차원 에서 각 지역마다 가정문제를 상담할 상담소를 만들게 했는데 그때 행정기관의 요청으로 지금의 경산가정폭력상담소가 1999년에 시작됐다. 상담을 통해 마음에 상처받은 자들을 위로하고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기도 하는데, 지난해 상담건수는 880여건이었는데 2016년에도 그 정도 수준이 될 전망이다.

특수경찰신문  종교국장  오형국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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