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공익실천협의회
(대표 김화경 목사)는 지난 14일 서울 대치동 예장 합동 총회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석교회 사태에 대한 성명서를 낭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성석교회 성도들 약 20여명도 함께했다.
김 목사는 이날 성명서에서 “총회 썩은 정치꾼들은 대가성 금품 로비 정황 의혹 앞에 사실을 밝혀라”면서 “편 목사는 지난 5월 18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담임목사부존재에 관한 재판(사건번호2016가합 106606)에서 패소해 담임목사가 아니라는 판결을 받았다”는 사실을 전제하고 총회 임원회를 향해 “사회법 판결과 100회 및 101회 총회 결의 무시하고, 성석교회를 관북노회로 일방적으로 가입시킨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임원회는 총회가 위임한 안건만 처리할 수 있다”면서 “어찌 현 임원회는 제101회 총회가 위임해주지 않은 성석교회 문제를 사회법 판결과 서경노회의 권한을 무시하면서 관북노회를 이명을 강행하려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덧붙였다.
또 "성석교회는 사회법 재판 결과에 의해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므로, 성도님들은 편 가르기 하지 말고 하나님 사랑 안에서 하나 되기를 촉구한다"며 "편 목사는 총회와 성석교회를 더 이상 우롱하지 말고 석고대죄하고 물러가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형국 종교국장 ohhk20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