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22일 오후 국민은행 용전동지점과 신탄제일신협본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청원경찰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국민은행 용전동지점에 근무하는 청원경찰 김 의 열 씨는 지난 9월 27일, 검사사칭 사기전화에 속아 5,800만원을 인출해 사기범에게 전달하려는 것을 보이스피싱 피해로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고,
신탄제일신협 본점에 근무하는 박 은 수 씨는 지난 10월 7일, 범죄수익금으로 추정되는 피해자의 자산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니 협조하라는 검사사칭 사기범에게 속아 3,600만원을 이체하려는 것을 보이스피싱 피해로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가장 효율적인 예방은 인출을 막는 방법으로 금융기관 특히, 창구 직원들의 협조가 절실한데 적극적으로 대응해 줬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하였다. 대전경찰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보이스피싱 발생 30% 감축을 목표로 예방과 홍보에 중점을 둔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며, 특히 시민들의 적극적인 112신고 등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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