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부산지방경찰청]
코로나19 전파 우려로 중단됐던 일제 검문식 음주단속이 18일 재개된다.
부산경찰청은 이날부터‘비접촉식 감지기’를 활용해 전 경찰서에서 일제 검문식 음주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한 비접촉식 감지기는 지지대에 부착된 상태에서 운전석 창문 너머에 있는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감지할 수 있는 장치다.
운전자 얼굴로부터 약 30㎝ 떨어진 곳에서 약 5초에 걸쳐 호흡 중에 나오는성분을 분석해 술을 마셨는지를 판별한다.
경찰은 음주 사실이 감지되면 램프가 깜빡이고 경고음이 나와운전자가 숨을 불지 않아도 돼 코로나19 전파 우려가 낮다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동래서와 해운대서에서 시범운영을 거쳤었다.
안기현 기자 ang4560@hanmail.net <저작권자 ⓒ 특수경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