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무 부산경찰청장은 지난 17일 연제구 거제동 소재 창신초등학교에서 등굣길 안전활동을 현장 점검하고, 경찰관과 녹색어머니회 등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날 진 청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코로나 방역을 위한 마스크 등 홍보물을 직접 배부하면서 스쿨존 내 횡단보도 보행과 불법 주·정차 단속 등 통학 환경 안전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한 학교전담경찰관과 교통, 지역경찰 등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는 한편, 학생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원과 학교 관계자 등 근무자에게도 감사의 듯을 전했다.
한 학부모는“코로나로 등교가 걱정되었는데 경찰이 마스크를 나누어 주고 차량 통제도 현장에서 직접 해주니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부산경찰은 8월 31일부터 9월 29일까지 부산 지역 30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등하굣길 안전활동을 추진할 예정으로 지난 2주간 212개 학교에서 경찰관(SPO·교통·지역경찰), 교사, 협력단체원(모범·녹색) 등 3,134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과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와 코로나 방역 활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