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청장 남구준)은 21일 오전 10시, 경남경찰청 4층 강당에서 한춘도 경상남도 재향경우회장을 비롯한 협력단체 회원 및 경찰관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5주년 경찰의 날'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임을 감안해 최소 인원이 참여해 마스크, 체온측정 등 방역활동을 강화해 경찰청의 기념식 행사 영상을 공유하며 기념일 행사의 의미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행사에 앞서, 남구준 청장은 창원 충혼탑을 참배하고 순국선열 및 전몰경찰관에 대한 묵념과 헌화를 한 뒤 "제75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해 더 존경받고 사랑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4층 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정병철경찰발전협의회 부회장이 경찰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장을 받는 등 치안협력 단체원 26명이 표창장 및 감사장을 수상 했으며,
정보과 김선식 계장이 대통령 표창을, 경무과 권순임 행정관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73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남구준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묵묵히 맡은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경찰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고 있는 협력단체원들과 성원을 아끼지 않는 도민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남 청장은 “주민의 목소리를 치안활동에 적극 반영해 도민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동료애를 바탕으로 서로 존중, 배려, 양보하며 화합하는 경남경찰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