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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최대경력 동원 연말연시 유흥가 등 주변

기자명 : 이창희 입력시간 : 2020-11-24 (화)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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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청장 장하연)에서는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맞아 ‘유흥가 주변 음주운전 특별단속’ 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년 초부터 유행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찰이 음주단속을 하지 않는다’는 오해가 확산되어, 10월末 기준 음주 교통사고는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 10.31. 기준, 전년대비 음주사고 건수 8.5% 증가(1,770→1,921)
 

지난 두 달간 추진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통해 음주사고가 감소추세로 전환되었으나(전년대비 –17.3%), 음주사고로 인한 사망사고가 2건 발생하는 등 위험성은 줄지 않고 있다.
최근 2개월(9.17~11.16.)간 음주사고 건수 343건, 사망자 2명, 부상자 567건
 

이에 서울지방경찰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도 불구, 비접촉 감지기를 활용하여 연말연시 늘어나는 술자리로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흥가 주변 음주운전 특별 단속’을 11. 24.(화)부터 내년 1. 23.(토)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대경력 동원, 유흥가 등 주변 매일 일제단속 실시
 

서울경찰은 교통경찰 외 교통싸이카순찰대, 교통기동대(1중) 지역경찰 등 가용 최대 인원을 동원하여 음주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유흥가‧시장‧지하철역 주변  426개 장소에서 매일 야간‧심야시간대(21~01시) 일제단속을 통해 연말 음주운전 분위기를 사전 제압한다.
 

최근3년간 자치구별 음주사고 다발지역: 강남구 논현역, 마포구 합정역, 노원구 노원역, 송파구 문정역, 영등포구 영등포시장역, 용산구 이태원역, 강서구 까치산역, 관악구 난곡사거리, 중랑구 상봉역, 강동구 강동역 등  
 

심야시간 일제단속 외에도 각 경찰서 단위로 이른아침 숙취운전 및 주간 음주운전 단속도 불시에 실시하며,최근 이용자가 크게 증가한 전동킥보드‧이륜차‧자전거 운전자 대상으로도 음주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음주운전 방조, 상습 음주운전 등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자가 있는 경우 최초 단속 현장부터 음주운전 방조 여부를 면밀히 조사하여 혐의 인정시 입건할 예정이다.

음주운전 사실을 알면서도 차량(열쇠)을 제공한 자
음주운전을 권유, 독려, 공모하여 동승한 자
지휘감독관계에 있는 사람의 음주운전 사실을 알면서도 방치한 자
 
상습 음주운전자는 차량 압수 기준에 따라 차량 압수를 적극 추진하여 음주운전 재범 방지에도 힘쓸 것이다.

코로나19확산 방지, 단속 현장 방역 지침 철저히 준수
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전자가 직접 호흡을 불어넣지 않아 전염 우려가 없는 비접촉 음주감지기를 활용할 방침이며,이륜차, 킥보드에는 음주운전 의심자에 대해 기존 음주 감지기를 1회 마다 소독하여 사용하거나, 음주 감지를 생략하고 일회용 불대를 사용하여 곧바로 음주 측정을 실시한다.
 

또한 각 경찰서별로 중간 관리자급 현장 점검단을 구성하여 장비 소독 등 방역지침 준수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음주단속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하고, 운전자 스스로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안전운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중앙취재본부 이창희 기자 jesus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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