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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중국 거점‘전화금융사기’3개 콜센터 조직 일당 38명 검거

-차명 부동산·예금 등 5,4억원 상당 기소 전 추징보전
기자명 : 안기현 입력시간 : 2020-11-30 (월)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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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부산장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6일 중국에서 콜센터 사무실을 운영하며 저금리 대환대출을 미끼로 300여 명의 피해자들로부터 254천여 만 원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콜센터 3개 조직 총책 A(30, )씨 등 37명을 검거해 이중 17명을 구속, 18명에 대해서는 인터폴 적색수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주로 2, 3 금융권에 고금리 대출이 있는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획득한 후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고 현혹해 기존 대출금 상환, 보증보험료, 대출조회기록 삭제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가로챘다.

 

특히 피의자들은 갈수록 대포통장을 구하기 어렵게 되자 피해자들에게 문화상품권을 구매하도록 유도한 뒤, 핀번호를 촬영케 하고 SNS 메신저를 통해 전송받아 중국에 있는 인터넷 상품권매매업자들에게 판매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경찰은 이들의 범죄수익을 추적해 총책 B씨의 차명 부동산 및 차명 계좌에 보관 중인 현금 54,100여 만 원 상당의 재산에 대하여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인용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추정보전된 재산은 향후 확정판결 시 피해자들에게 환부될 예정이다.

 

경찰은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사범과 전쟁을 벌인다는 각오로 연관된 범법자들을 끝까지 추적해 엄벌할 계획이며, 예방과 홍보활동에도 더욱 주력해 시민들의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취재본부 안기현 기자 ang4560@hanmail.net <저작권자 ⓒ 특수경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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