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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3일까지 특별치안활동 전개…연인원 22,274명 동원

여성안심 환경도 함께 점검․보완
기자명 : 이창희 입력시간 : 2021-01-06 (수) 10:46

경상북도경찰청(청장 윤동춘 치안감)은 연말연시 들뜬 사회 분위기에 편승한 범죄와 사건·사고 등 민생침해 범죄예방을 위해 지난해 12월21일부터 금년 1월3일까지 14일간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하였다.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지역경찰과 기동대 등 총 22,274명을 동원하여 우려되는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한편, 사회적 약자 보호도 병행하여 평온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였다.

경북경찰청은 우선 경찰관기동대․상설중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위력적인 순찰활동을 전개했다.

취약장소 위주로 경찰관을 배치하는 한편 순찰선을 지정하여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했다. 이어 경광등을 점등하고 야광조끼를 착용해 경찰관이 집중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도민들에게 보임으로써 체감안전도를 한층 높이는 가운데 긴급 신고를 접수할 경우 관할이나 기능을 불문한 112총력 대응태세를 가동하여 필요한 대응을 신속히 수행하였다.

특히 경찰서별 편의점 중점관리점포와 여성 1인 사업장 등 강절도가 우려되는 업소는 지역경찰이 우선 간이진단 후 해소가 시급한 취약요인 발견시 CPO(범죄예방진단팀 Crime Prevention Officer)가 정밀진단하여 개선․보완했다.
경북청, 3일까지 특별치안활동 전개…연인원 22,274명 동

금융기관 467곳, 편의점 1,695곳 등 총 3,647회 시설진단을 하여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상황을 재점검했다. 이어 보완을 통해 절도 등의 범죄를 예방했으며 자율방범대 등 민간 협력단체와도 협동하여 가시적 합동순찰과 노후 시설물 일제점검 실시 등 다각적 방법으로 치안활동을 전개하였다.

연말연시 특별방범기간 중 경산경찰서에서 “현금 8천만원을 인출, 금융감독원 직원에게 전달하라”는 메시지를 받고 현금 인출을 시도하는 피해자를 은행 직원과 함께 적극적으로 설득하여 피해를 예방했다.    성주경찰서 성주파출소는 지역경찰이 자체적인 모금을 통해 독거노인 30명에게 라면 30상자를 전달,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섰다.

한편,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과 함께 지난 12월16일부터 31일까지 16일간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안심귀갓길 183곳과 안심구역 26곳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했다.

여성안심귀갓길 2곳을 신규 지정하고 CCTV, 비상벨, 조명 등의 설치장소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하여 CCTV 6대, 159개의 가로등과 보안등을 새로 설치했다. 또한 67개소에 솔라안심등, 로고젝터, 112신고 안내판 등을 보완하였다.

포항북부경찰서에서는 사회복지단체와 협업하여 초등학교와 복지센터 주변 외진 골목 170m에 벽화를 그려 한층 밝아진 환경을 조성했다.

안동경찰서와 영주경찰서는 안심귀갓길 범죄예방시설물에 대한 합동점검을 통해 각각 CCTV, 로고젝터, 보안등을 새로 설치, 시민들이 보다 더 안심할 수 있는 거리를 만들었다.

윤동춘 경북경찰청장은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지루한 코로나19와의 전쟁이 이어질 전망이지만, 경북경찰은 조금도 위축되지 않고 도민이 안심하고 지내실 수 있도록 범죄예방을 위해 언제나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하면서 “특히 금년은 자치경찰의 원년인 만큼, 도민들과 보다 더 가까운 곳에서, 언제 어디서든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앙취재본부 이창희 기자 jesus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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