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청장 윤동춘)은 경북도청과 협업하여 치매노인 실종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21년부터 도내 25개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배회감지기 보급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11개소 → 25개소 치매안심센터 배회감지기 보급사업 확대
이번 배회감지기 사업은 최근 고령화로 노인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치매노인도 증가하고 있어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배회감지기 보급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자체적으로 치매노인에 대한 배회감지기 보급과 더불어 경찰에서 실종된 치매노인 발견 시 치매안심센터로 연계함으로써 치매노인 실종 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회감지기에는 위성위치추적장치(GPS)가 내장돼 있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스마트폰으로 치매노인의 현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특정 지역을 안심 구역으로 설정할 수 있어 치매노인이 안심구역을 이탈하거나 진입할 때 자동으로 문자가 송신된다
경북경찰청 박성규 아동청소년계장은 “이번 경북도청과 배회감지기 보급사업 협업을 통해 치매노인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경찰은 지역 사회와 협력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취재본부 이창희 기자 jesus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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