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장(치안정감 장하연)은 오는 2. 26.(금) 화이자 백신 공급을 앞두고 2. 25.(목) 14:45 중앙접종센터(국립중앙의료원)를 방문하여 백신 수송·보관·접종 관련 경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 26.(금) 인천공항을 통해 국립중앙의료원 등 전국 5개 접종센터로 배송되는 ‘화이자’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비해 유통기한이 짧고 초저온 냉동시설에 보관해야 하는 등 관리가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특성에 따라 더욱 각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상황으로 서울경찰청에서는 접종센터에 ▴주·야 기동대 경력 배치 ▴접종시간대 무장경찰관 배치 등 24시간 안전관리 체제에 돌입했다.
서울경찰은 그동안 백신 수송∼입고 및 출고∼보관∼접종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발상황에 대비하여 2월부터 ▴예방접종지원본부를 구성하고 ▴범정부 통합 모의 수송훈련 ▴백신 탈취 등 돌발상황을 가정한 자체 FTX 실시 ▴112신고 신속 대응체계 확립 ▴신속대응팀 가동과 충분한 예비대 편성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하연 청장은 “국민이 오랜 기간 숙원했던 코로나19 백신이 본격적으로 첫 접종을 앞두고 있는 만큼, 백신 수송에서 보관, 접종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만일의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 경찰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취재본부 이창희 기자 jesus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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