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청장 장하연)에서는, 3. 25.(목) 14:00경 서울경찰청 서경마루에서, KT(대표이사 구현모, www.kt.com)와 보이스피싱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보이스피싱 예방 및 근절을 위해서는 상호간 유기적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인식을 함께 하고,향후, 경찰에 신고된 보이스피싱 전화번호 등 범죄데이터를 기반으로, KT에서 빅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의심번호를 추가로 탐지해 해당 번호로부터 전화를 수신한 고객들에게 조기에 알림으로써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하는 한편,유기적인 수사협조 체계를 구축, KT에서는 해외에서 발신되는 보이스피싱 전화번호를 추적하기 위한 수사자료(수사기법으로 비공개)를 경찰에 제공하는 등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보이스피싱 예방 및 근절을 위한 KT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드리며,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으로 인해 기존의 제도와 방법을 우회하는 형태로 범행수법이 교묘화·고도화되고 있어,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서는 통신사 뿐만 아니라 금융기관, IT업체 등 관련 업계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 및 동참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중앙취재본부 이창희 기자 jesus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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