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청장 송정애)은 3. 24.(수)부터 3. 31.(수)까지 8일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들로 구성된 「치안정책 모니터링단」을 대상으로 치안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치안정책 모니터링단」 1,509명 중 1,258명이 참여하였으며 설문결과을 바탕으로 금년 한 해 대전경찰 치안시책을 수립·추진 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설문조사 결과로 거주하는 동네 환경 중, 불안을 느끼게 하는 요인은 인적요인(25.5%)보다 방범시설 부족(42.4%)·주거환경(29%) 등 환경적 요인을 중요하게 생각했고 공공장소 위주(57.4%)로 범죄환경을 개선해 주기를 희망했으며
희망하는 경찰활동으로는 주거지역을 위주(25.5%)로 도보순찰(53.9%)을 통한 범죄예방 활동(39.5%)과 비행청소년 선도(25.3%), 무질서 단속(22.7%)을 희망했다.
시민이 요청한 장소를 순찰하는 ‘탄력순찰’ 인지도(54.1%)의 경우 주요 전광판 및 소주병을 활용한 홍보 등의 효과로 작년(44.3%) 대비 9.3% 상승했다.
또한, ‘공동체 치안’ 인지도(58.3%)의 경우에도 작년(28.4%) 대비 2배 이상 높아졌고, 경찰관과 대화주제도 일상적인 대화(4.4%)보다 치안관련 대화(95.5%)를 선호하는 등 치안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가 과거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송정애 대전경찰청장은 “「치안정책 모니터링단」 설문조사 바탕으로 다양한 범죄예방 활동 등 시민들이 희망하는 치안시책을 추진함으로써 공감받는 경찰활동을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대전경찰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중앙취재본부 이창희 기자 jesus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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