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과 산하 단체에서는 서울시와 경찰의 집회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7.3(토) 서울 도심에서 전국 조합원들 1만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불법집회 강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은 주요 교량·여의도·도심권에서 59개소 검문소를 운영하면서 집회 참가자 차량을 회차 조치하는 등 금지된 집회에 집결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교통통제로 여의도권 및 인근 주요 도로 일부 구간에서 불가피하게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으므로 시민들께서는 여의도권으로 외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민주노총에서는 지금이라도 전국적 방역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불법집회 계획을 철회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여 현장에서 집결을 차단하고, 금지된 집회 개최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중앙취재본부 이창희 기자 jesus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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