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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신종 학교폭력은 “스쿨-벨”로 예방하세요!

- 서울경찰청·시교육청 합동, 신종 학교폭력 알림시스템 스쿨벨 4호 발간 -
기자명 : 이창희 입력시간 : 2022-08-11 (목)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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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김광호 청장)은 서울시교육청(조희연 교육감)과 협력하여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스쿨-벨』4호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스쿨벨은 지난 ’21년 11월 최초로 발간되어, 경찰·교육청에 신고된 신종 학교폭력 정보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공유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스쿨벨 시스템은 117 신고 등 경찰 또는 교육청으로 신고되는 신종 학교폭력 사례 중, 학생·부모가 사전에 인지하고 대비해야 할 사례를 선정하여,

학교 게시판(1,407개교), E-알리미(학교에서 부모에게 전송하는 학교 소식 SNS), 카카오 채널(스쿨벨)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하여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

전파대상은 학교(1,407개교), 학생 83만명, 학부모 150만명이며, 현재까지 총 3회 발간

카카오 채널(스쿨-벨)을 통해 실시간 제보도 가능하며 현재까지 3,700여명이 가입

이번에 발간된 스쿨-벨에는, 여름방학 및 신학기의 학교에서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상 생활 속(사이버, 중고거래 등)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많이 일어나는 범죄를 선정하여 제작하였다.

선정된 사례로는

중고거래하는 척 갈취 및 절도를 하는 사례
► 중고물품 거래 앱에 청소년들이 판매할 것 같은 의류나 스마트폰을 검색하여 거래를 유도하고, 거래장소에 혼자 나온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러명의 가해자가 대금을 주지 않고 물품을 갈취하고 도주하는 신종 범죄

다이어트 약(일명 나비약)이 SNS를 통해 청소년에게 급속히 전파되는 사례
►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의료용 향정신성의약품을 불법 처방받아 오남용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다이어트 알약으로 알려진 나비모양을 닮은 식욕억제제를 SNS를 통해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사례 발생

술 담배를 청소년 대신 구매해주고, 대가(금전, 성적 목적 등)를 노리는 사례
► SNS를 통해 청소년들이 살 수 없는 술·담배 등 청소년 유해약물을 성인(또는 청소년)이 대신 구매해주는 대리구매(일명 ‘댈구’)가 성행하고 있으며, 특히 심한 경우 대리구매를 대가로 성적인 요구를 하는 사례

스포츠 토토앱에 가입하게 하여 개인정보를 갈취하여 판매하는 사례
► 스포츠 토토 00앱에 가입하게 하여 인증번호(개인정보)를 달라고 강요 또는 협박하여 받은 정보를 상습도박자에게 넘겨 이익(건당 6~7천원)을 챙기는 사례 발생

메타버스 내에서 아바타를 이용하여 스토킹 또는 성희롱 사례
►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메타버스 내에서 아바타를 이용하여 스토킹이나 성희롱, 음란행위를 하는 경우가 발생

스쿨-벨에서는 각 사례에 대한 적용법조 뿐 아니라 학생·학부모가 반드시 ‘주의해야 할 사항’까지 수록하였으며, 발생한 경우 즉시 신고(117 또는 112)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최근, SNS의 발전과 새로운 플랫폼의 사용으로 범죄 경향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철저한 예방을 위해서는 경찰뿐 아니라, 학생·학부모 등 일반 시민도 새로운 범죄를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할 필요성이 있으며, 이를 위해 경찰·교육청 등 유관기관 간 벽을 허무는 적극적인 협력과 홍보활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앙취재본부 이창희 기자 jesus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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