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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상습 아파트 침입 절도 피의자 등 검거

기자명 : 박경희 입력시간 : 2014-05-19 (월)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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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차량․무전기․드라이버․회칼․마스크․장갑 등 범행용구를 구입, 부산․울산 등 고층아파트 비상계단 창문을 통해 베란다로 침입, 전후 81여회에 걸쳐 귀금속 등 시가 8억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 2명 및 장물범 등 21명 검거하였다.

연제경찰서(서장 김성수)에서는, 범죄를 면밀히 분석 6개월간에 걸친 끈질긴 추적수사 끝에 지난 5월 2일 고층아파트 침입절도 피의자 박某 32세, 윤某32세가 범행을 마치고 도주하는 것을 체포하여, 추가로 장물취득 피의자 박某 등19명을 검거하였다. 절도범 박某와 윤某는 고교 동창생으로 이들의 범행 수법은 사전에 범행장소를 답사하고 범행용구인 드라이버, 무전기 등을 구입하여 주로 야간에 불이 꺼진 고층아파트를 범행대상으로 삼아 박某는 아파트 비상계단 창문을 통하여 베란다로 침입하고 공범 윤某는 무전기로 아파트 주민이 엘리베이트를 이용 올라가는 상황을 알려주는 등으로 수법으로  총81여회에 귀금속등 8억원 상당을 상습적으로 절취하여 장물업자 등에게 처분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특별한 직업이 없이 절도행각으로 손쉽게 취득한 돈으로 유흥비 및 도박등으로 탕진해 왔으며, 미처 처분하지 못한 귀금속등171점을 (6천만원 상당)을 압수하여 피해자들에게 돌려주었다. 피의자들은 범행 후 택시를 타고 일정 구간을 두고 2∼3차례 갈아 타고 도주를 하는 방법을 이용하였을 뿐 아니라 범죄전력이 전혀 없는 자들로 범인을 특정하기 까지는 상당한 애로 사항이 있었던것도 사실이지만, 반드시 검거해야겠다는 일념으로 지난 6개월간 모든 수사력을 총동원 추적수사 끝에 해결한 사건이다.

열려진 베란다를 통하여 침입한 수법을 이용하였기 때문에 특별한 흔적을 남기지 않아 일부 피해자들은 피해사실을  한참 후에야 알고 신고가 늦어진 경우도 있었다. 대부분의 시민들께서는 고층아파트일 경우 베란다로 침입할 가능성이  낮아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에 베란다창문을 시정하지 않은 채 외출을 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끝으로 외출시나 잠들기전 베란다 창문시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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