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청장 홍성삼)에서는 '2013. 12. 20(금) KT&G충북본부(본부장 박창현)와 함께 청주권에 거주하는 폐지수집 어르신 351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예방 활동과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충북도내에서는 2013년 올해 현재까지 97명의 노인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하였고, 이는 전체 사망자의 36%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으로 소외계층이며, 교통약자인 폐지수집 어르신들이 이른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차량 통행이 혼잡한 도로에서 손수레를 끌고 다니시기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으며, 또한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 노인분들이다 보니 추운 겨울에도 폐지를 수집하러 다니시고 있어 사회적 관심과 보호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충북경찰청에서는 KT&G충북본부와 이번 협약을 통해 폐지수집 어르신들에게 교통안전 보호용품으로 고휘도 야광 방한용 장갑(2만원 상당), 재래시장 상품권(3만원), 생활용품 등 총 2천3백만원(1인당 약 6만5천원)을 KT&G상상펀드*에서 지원하고, 충북경찰청에서는 KT&충북본부 봉사단과 함께 관내 폐지수집 어르신들 가정을 일일이 직접 방문하여 안전용품을 전해주면서 보행 중 교통안전 유의사항과 노인 범죄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충북지방경찰청에서는 KT&G충북본부와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맞춤형 치안서비스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며, 또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충북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