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보이스피싱에 대한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7일 모의훈련(FTX)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보이스피싱 의심자가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 한 금융기관 ATM에서 현금을 다량으로 인출하는 상황을 부여하는 훈련으로 경찰서 및 지역경찰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인출책 도주를 방지하기 위하여 출동경찰관이 사복 차림의 비노출로 의심자에게 접근하여 신변을 확보하는데 주력하였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정부기관 사칭 또는 대출을 권유하며 입금을 요구하거나, 금융거래정보 요구, 현금 인출기로 유인하는 경우에는 보이스피싱을 의심해야하며, 피해를 당한 경우 즉시 경찰청(☎112), 한국인터넷진흥원(☎118), 금융감독원(☎1332)으로 신고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계좌에 대해 지급정지를 신청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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