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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 경찰・금융기관 협력 체계 강화로 보이스피싱 예방 총력대응

기자명 : 이종용 입력시간 : 2019-02-19 (화)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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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경찰서(총경 강상길)은 지속적인 보이스 피싱, 메신져 피싱 등의 예방 홍보 활동에도 불구하고, 2019년 1월에도 총 6건의 피해 금 2,900만원의 보이스 피싱이 발생하였다.
양평 관내에 17년도 기준으로 총 34건에 피해 금 310,222,585원 피해 발생, 18년도는 총64건에 피해 금 1,309,853,461원 피해가 발생하는 등 2017년 발생 대비 2018년 발생이 88% 증가하고 그 피해금도 처음으로 13억 원이 넘는 등 그 피해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양평경찰서에서는 최근 지역 관내 기관단체, 금융기관에 보이스 피싱 대출 사기 예방 관련 서한문을 발송하는 한편, 소속 직원 및 경찰 협력 단체 밴드를 이용하여 보이스 피싱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였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 사범도 2017년 기준으로 25명을 검거, 2018년 기준으로 88명으로 검거하여 238%의 검거 률이 상승되었으나 보이스피싱 및 메신져 피싱의 경우 점 조직 형태로 이루어져 있어 피해 금을 회복되는 사례가 극히 드물기 때문에 검거 보다는 예방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보이스 피싱의 수법으로는 첫째, 대출 진행을 받기 위해서는 기존 대출을 변제하여야 한다고 속인 후 피해자의 휴대폰에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 약성 코드를 감염시킨 뒤, 피해자가 경찰, 금융감독원, 은행, 대부업체에 확인전화나 기존 대출금을 변제한다고 할 경우, 악성 코드를 이용하여 자신들이 직접 경찰, 금융 기관, 금융감독원을 사칭하며 피해자를 안심 시켜 돈을 가로채는 수법을 증가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출 업체 등에서 출처 불명의 앱 설치를 요구하거나, 인터넷, URL, 도메인, IP 주소에 접속하라는 경우 보이스피싱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둘째, 해외 승인 등 피해자가 사용하지 않은 신용카드 승인된 것처럼 문자를 보낸 후, 피해자가 이 문자를 보고 항의 전화를 하면 사이버 경찰청, 검사에게 연결해 주는 것처럼 행세하여 피해자 명의가 불법 행위에 사용되었고 구속 수사를 면하게 위해서는 안전 계좌로 돈을 입금하라는 식으로 속여 돈을 가로채는 수법도 증가하고 있다.
사법기관 등에서 절대 개인의 자산을 이동하도록 조치하는 경우가 없음으로 이런 경우에 100% 사기 행각이니 절대 응해서는 안된다.
셋째, 대출을 해 주는데 신용 실적이 부족하여 거래실적을 늘리기 위해서는 체크카드 요구, 작업비 등을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 또한 어떤 금융기관에서도 신용 등급을 올려 대출을 실행해주는 경우가 없음으로 체크카드를 양도하거나 작업비를 보내는 일이 없도록 주의가 당부된다.
최근 보이스 피싱과 맞물려 메신져 피싱이라는 신종 수법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그 사례를 보면, 네이버 주소록을 해킹하여 등록된 전화번호에 지인인 엄마, 삼촌, 이모 등을 보고 “엄마, 폰이 망가져 폰뱅킹이 안 되니 대신 계좌 이체 해달라”, “이모, 휴대폰이 고장 나 PC로 접속했는데 급하니 친구한테 대신 입금 좀 해줘”등 대부분 계좌이체를 요구하며 지연이체를 피하기 위해 100만원 이하의 금액을 요구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 대화할 때 친구등록이 되지 않는 사용자라고 문구가 뜨면 의심할 필요가 있으며, 프로필 사진에 빨간색의 지구본이나 외국국기가 확인되면 해외에서 접속한 것으로 금 전 요구 시 전화해서 확인해야 하고 만약 해킹되어 지인들에게 사기피해가 발생되고 있으면 자신의 휴대전화에 등록된 지인들에게 해킹사실을 알리는 것이 피해를 예방하는데 중요하다.
위와 같은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도 2012. 6. 26.부터 100만원 이상 입금 시 30분간 출금 지연되는 제도가 있으니 피해 발생 기준 30분 안에 경찰이나 금융 기관에 신속하게 계좌 지급 정지 요청을 하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앞으로 양평경찰서에서는 전화 금융 사기 근절을 위해 집중 단속을 계속 추진하는 한편, 보이스 피싱의 예방에 주력할 방침으로 양평군민들도 이 사례를 숙지하여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특수경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ldne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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