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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 ‘우리동네 안심 무인택배함 운영’

기자명 : 노영민 입력시간 : 2019-11-14 (목)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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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부경찰서(서장 안현동)는 지난 18일 CJ대한통운(주), 울산남구청, 울산과학대와 손잡고 울산과학대와 달동행정복지센터에 ‘우리동네 안심 무인택배함’을 설치, 7일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10월 25일(금)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안심 무인택배함’은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낯선 사람과 접촉을 피하고자 하는 언택트(untact) 문화를 치안서비스에 수용하여 불특정인과 접촉으로 인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택배 사칭 범죄 예방 및 바쁜 직장인들의 택배 수령 편의까지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울산남부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에서는 행정통별 기초자료(여성 1인가구, 인구수 등)와 범죄통계를 분석하여 여성 1인 가구가 많은 대학가(울산과학대학교 후문)와, 원룸 밀도가 높은 지역에 위치한(달동행정복지센터)에 무인택배함 운영 장소를 선정하였다. 달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원룸에 사는 주민 김○○(53세, 여)은 “직장 관계로 낮에 택배를 받기 어렵고, 또 분실 우려 때문에 이웃에게 부탁하곤 했는데, 경찰이 기업과 자치단체와 함께 이런 편의 시설까지 설치 해주니 그간의 고민이 덜어지고, 어둡고 침침하던 행정복지센터 쉼터 자리가 밝게 정리가 되어 한층 안정감이 들게 하는 것 같다.” 며 좋아했다.

울산남부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팀장 김병관)은 “우리동네 안심 무인택배함과 같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과 시설을 만들어 가는 것이 도둑 열명을 잡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현대 사회의 치안 트렌드”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와 협업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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