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부경찰서는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아동·여성안전을 위한 ‘새활용, 쓰임의 재발견’ 캠페인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최근 전국적으로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아동에게 동심을! 여성에게 안심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울산 경찰과 관계기관, 시민이 협력해 아동·여성 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모아진 폐플라스틱은 사회적기업을 통해 인형 솜이나 에코백 등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돼 다문화가정 아동·여성 범죄예방 교육 시 사용될 예정이다. 기증된 생필품은 사회복지관 및 아동기관에 기부할 계획이다.
김동욱 중부경찰서장은 “한국동서발전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쓰임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프리사이클링 활동 및 생활 속 환경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한편, 아동 ·여성 피해 조기발견을 위한 범죄예방 교육과 시민 홍보를 통해 아동에게는 동심을 심어주고 여성에게 안심을 주는 치안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형봉 기자 moonhb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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