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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경찰서, 전화사기 막아내는 「돌하르방팀」 운영 中

- 30개 마을(里) 및 2개 농민단체 방문, 전화금융사기 감소 및 민원사항 해소 등 성과를 거두고 있어 -
기자명 : 이창희 입력시간 : 2020-11-25 (수)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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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경찰서는,11. 23.(월) ‘전화사기 예방을 위한 돌하르방팀 발족 및 업무협약’의 추진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돌하르방팀」 운영 중간점검 회의를 개최하였다.
 

「돌하르방팀」 운영 추진사항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10. 13.부터 민경 공동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관내 62개리 및 도내 농민단체를 방문하고 있다.
 

현재까지 2개 농민단체와 30개 마을을 찾아서,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예방을 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안협력체 「돌하르방팀」을 발족하는 등 주민과 경찰이 범죄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한국농업경영인제주자치도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고성1리, 상귀리, 하귀1리, 낙천리, 한원리, 두모리, 한림1리, 한림2리, 수산리, 하귀2리, 신엄리, 구엄리, 중엄리, 고내리, 고산1리, 고산2리, 용수리, 한림3리, 상대리, 귀덕3리, 금성리, 곽지리, 상명리, 명월리, 동명리, 애월리, 용흥리, 유수암리, 장전리, 소길리
 

그간 운영 성과를 분석해 보면,전년 대비(10월 기준) 관내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가 34.6% (140→104건) 감소했다. 더불어 지난 19일에는 제주양돈농협 북노형지점에서 저금리 대환대출 보이스피싱에 속은 고객을 상대로 ‘금융사기 예방 진단표’ 작성 요구, 보이스피싱 의심되어 경찰에 신고한 은행직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으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여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처럼 구축된 협력체계를 지속 활용할 경우 향후 큰 폭으로 피해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민원사항도 해소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주요 의견으로 ▵과속방지턱·반사경 등 교통시설 정비 ▵상습 정체 구간 해소 등 신호체계 개선 ▵농번기 순찰활동 강화 ▵방범용 CCTV 설치 등이 있었으며,
 총 83건의 민원 중 45건을 개선·조치 완료하였고, 나머지 38건에 대해서는 추진(14건) 또는 검토 진행(24건) 중이다.

<주요 사례>
주요 교차로(무수천·하귀1리 등) 정체 불편 민원 관련, 
경찰·자치경찰·道·도로공단 등 관계 기관 합동 점검, 신호체계 개선 완료
농번기 순찰 강화 민원 관련(고산, 명월, 장전리 등),
수확기 전후 범죄예방활동 강화 시행(~11.30), 관할 지역경찰관서 연계 가시적 순찰활동 전개 및 응답순찰 활성화 추진
 

방범용 CCTV 설치 의견(한원, 신엄리 등) 민원 관련,
범죄예방진단팀(CPO) 현장진출, 방범진단 및 설치 필요성 검토 및 지자체 통보 등 개선 추진 중
 

과속방지턱·반사경(용수, 상명, 용흥리 등) 등 교통시설 정비 민원 관련,
자치경찰단·시청 등 유관기관 연계

<주민 의견(하귀1리)>
경찰이 먼저 다가와서 일일이 주민들과 만나는 모습에 진정성을 느꼈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을 기대한다.

 앞으로,“남은 32개 리 마을 방문을 지속하며 주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 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취재본부 이창희 기자 jesus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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