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서장 곽영진)는 10일 생활안전연합회, 한국전력 경기북부지역본부와 함께 지역의 기초수급가정 13가구에 연탄 4천장을 전달했다.
한국전력 경기북부지역본부에서 출원한 사회공헌기금(312만원)을 의정부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가 함께 코로나19상황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수급 가정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마음을 모으게 되었다.
이날 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직접 전달 대신 업체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정부경찰서 등은 지난해에도 사랑의 연탄 4천장을 배달하는 등 매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활동을 해오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홍학선 생활안전연합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조금이라도 겨울이 따뜻할 수 있도록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영진 서장은 “앞으로도 경찰과 민간단체, 유관기관 등이 협업을 지속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취재본부 이창희 기자 jesus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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