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서장 유철)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19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구리시 지역아동센터(꿈실천지역아동센터연대)와 위기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꿈실천지역아동센터연대에서 돌봄아동 및 청소년에 대해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의 추천 및 신체·정서적 피해 징후 발견 시 경찰에 신속히 통보하는 등 정보를 제공하고, 경찰은 경제적 위기 아동·청소년 대상자를 심의해 선발 후 청소년문화발전협의회 연계를 통해 자격증 취득 또는 검정고시 응시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강구해 성·학교폭력·교통안전 교육 및 상담 등 활동 지원을 통해 아동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며, 학대 등 가정폭력·학교폭력 피해 의심 시 신속히 개입해 소외된 아동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유철 구리경찰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위기 아동·청소년 보호 지원에 대한 네트워크를 견고히 하여 아동학대·학교폭력 등 위기 상황 시, 신속한 개입을 통한 보호 지원 활동을 강화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저소득층, 한부모, 조손가정 아동 등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16개소(534명 이용)가 운영 중이다.
문형봉 기자 moonhb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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