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15일 자살기도자를 구조한 택시기사 A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표창을 수여 받은 A 씨는 지난 7일 새벽 택시를 운행 중 00대교 난간을 넘어 투신하려는 자살기도자를 발견하고 112에 신고하고 즉시 붙잡아,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끌어내려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A 씨는 "놀라기도 했지만, 시민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김한탁 구미경찰서장은 "발 빠른 대처로 자살기도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함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 안전에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고, 경찰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문형봉 기자 mhb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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