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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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치안정책연구소·한국공안행정학회 공동주최학술토론회개최

기자명 : 이창희 입력시간 : 2022-02-17 (목)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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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은 한국공안행정학회와 공동으로16일14시충남아산경찰대학 김구도서관에서‘경찰현장대응역량강화방안’이라는주제로 학술 토론회를개최했다.해외경찰의 채용 및 교육훈련과정에 초점을 두어,향후 우리경찰의 현장대응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근본적인 방안들에 대해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번째 발표는독일경찰의 비교연구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발표자인 김형훈경정(광주경찰청)은 독일경찰채용과 교육훈련개혁의 학술적 근거가된 연구보고서(191년키엔바움社예방경찰컨설팅보고서)를 소개한후,▲하위직 경찰입직축소 및 폐지▲신임경찰교육연장(중위직 3년제 학사과정,상위직2년제 석사과정)▲모의시험을 활용한 현장중심 교육과 같은 최근독일의 경찰채용 및 교육훈련의 변화에 대해 논하였다.

두번째 발표는 영국경찰의 비교연구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박현호 교수(용인대학교)가 영국경찰의▲신임순경의 학사학위 취득의무화▲ 연장된(2~3년)신임경찰 교육기간▲대학과 연계한교육위탁 및 프로그램 개발▲교육프로그램의 표준화 체계정립과 같은 다양한 변화를 꾀한 배경과 성과에 대해 논하였다.발표 이후 노성훈교수(경찰대학)가 주재한 자유토론에서는 김상호교수(대구대학교),김연수교수(동국대학교),박상구경정(경찰청교육기획계장), 이선호경정(서울성동경찰서,前독일경찰주재관),구철호경위(아산경찰서직장협의회장)와같은학술및실무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토론자들은▲신임경찰 기본교육의 강화▲경찰업무의 직무분석과 역량 모형화 연구▲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교육훈련 개발등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이같은 논의들이 경찰채용과 교육훈련의 혁신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말했다.

특히,독일경찰에 중위직으로(경위)입직한 현직경찰관이 회견영상으로 토론회에 참여,독일경찰의 채용요건·과정·교육에 대한 현장감 있는 정보를 전달하여 더욱 활발한 토론이었다.이철구경찰대학장은“최근경찰의 현장대응 능력에 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져,역량강화 방안 마련을위해 한국공안행정학회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된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독일과영국이 신임 경찰을 중위직으로 채용하거나 현장실습기간을 연장하는등 채용과 교육 훈련을동시에 강화하는 방식으로 현장 대응역량 증진을 꾀하였다는 점은 우리에게 시사하는바가 크다.

이번 토론회가 경찰의 채용과 교육훈련 분야의 활발한 연구로 이어지는 좋은계기가 되었기를바란다”고말했다.

정세종 한국공안행정학회장은“대륙법계인 독일경찰과 영미법계인 영국 경찰의 채용 및교 육훈련변화에서 우리경찰이 나아가야할 시사점을  발견할 좋은 기회가되었다.앞으로도 학자들과 실무자들이 활발한 연구와  토론을 통해 경찰의 현장대응역량강화에 효과적 인방안들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말했다.


중앙취재본부 이창희 기자 jesus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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