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
총 게시물 272건, 최근 0 건
 

 

경찰대학·한국경찰연구학회 공동 학술대회 개최

- 자치경찰제도의 도약과 발전을 위한 전략 -
기자명 : 이창희 입력시간 : 2022-02-26 (토) 14:03
경찰대학.png


경찰대학(학장 치안정감 이철구)은 2. 25.(금) 13:30에 충남 아산시 소재 경찰대학에서 한국경찰연구학회(회장 이상열)과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자치경찰제도의 도약과 발전을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에 맞춰, 자치경찰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 8개월의 성과와 개선방안, 실제 일선에서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한 연계망 구성 과정, 일본 자치경찰의 시사점 등 깊이 있는 토론의 장(場)을 마련했다. 

이철구 경찰대학장은 환영사에서 “자치경찰제도 출범 이후 작년 10월 말에 자치경찰발전연구원을 열어 학술적인 근거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정책자문을 해 온 만큼 이번 공동 학술발표회가 학계와의 활발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그 범위를 넓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대구자치경찰위원회 박동균 사무국장은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의 8개월의 성과와 과제에서 폴리스-틴(Teen) · 키즈(Kids)운영, 여성 1인 가구 세이프 홈(Safe Home) 지원사업 등 특화 시책을 소개하면서 맞춤형 치안서비스 추진 과정을 설명하였으며, 정책제안 공모를 통한 시민참여 확대와 사회적 약자 보호 프로그램 강화, 현장경찰관 복지혜택 확대 등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했다. 

두 번째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정유미 인권감사팀장은 「회복적 경찰활동을 위한 연계방안 -범죄피해자 보호 중심-」이라는 주제로 발제하였는데, 국선변호사 경력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 협의체의 경력을 이용하여 실제 목포지역의 범죄피해자 지원 연계망을 구축한 과정을 설명했다. 
    
이는 작년 경찰대학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조만형)와 업무 협약식 이후 지속적인 정책자문으로 발굴된 우수사례로 이미 언론에 보도되었으며, 다른 지역으로 퍼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 번째 카이스트(KAIST) 국가미래전략 위원인 박세정 박사는「일본 자치경찰의 활동과 시사점」에 대해 수사 공조 분야와 주민 중심의 밀착형 치안서비스와 주민 만족의 실제 사례를 통해 자치경찰의 역할과 방향성을 발제했다. 

이상열 한국경찰연구학회장은 자치경찰제의 단계적인 이행안(로드 맵)을 논의하여 안정적 정착과 지속적 발전을 위한 학술대회가 경찰대학에서 개최된 만큼 향후 시민을 위한 경찰 활동과 경찰제도 발전에 관한 연구가 깊이 있게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서준배 자치경찰발전연구원장은 “자치경찰제도가 사회적 약자 보호와 사회적 자본인 경찰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적합한 만큼 지속해서 제도 발전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공동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제안들은 각 시도자치경찰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점시책과 연계하여 연구하고, 향후 시도자치경찰위원회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앙취재본부 이창희 기자 jesus9@daum.net

<저작권자 특수경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특수경찰신문 / 발행인/편집인 : 이주태 / 발행(등록)일자:2012년 2월1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8번지 대일빌딩 4층
TEL:02-2213-4258 / FAX:02-2213-4259 / 등록번호 : 서울 아01956 / 청소년보호책임자:이하영
Copyright ⓒ 특수경찰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