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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기

기자명 : 문형봉 입력시간 : 2020-01-11 (토)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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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의 변동성이 심하고 이상기온이 속출하다 보니 여름에는 더 뜨겁고 겨울에는 매우 추운 극한의 날씨를 보일 때가 많다. 겨울철에는 급작스런 기온 저하와 실내외의 큰 일교차에 의해 혈관이 수축되어 뇌졸중이나 심혈관 질환 등의 사고 위험 발생비율이 높다진다. 특히 생활 속에서 사고의 잠재 위험요소가 많아질 뿐만 아니라 신체적 이상 증상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할 수 있어 다른 계절보다 더욱 안전과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먼저 겨울철 건강한 생활을 보내기 위해서는 첫째, 실내온도를 적정하게 유지시켜야 한다. 겨울철 현실에 맞는 적절한 실내온도는 18도에서 21도씨 사이이다. 다소 춥다고 느낄 수 있으나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가 너무 크면 면역력이 저하돼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너무 춥다고 창문을 닫아두기만 하면 내부의 오염된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호흡기 질환 및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최소 하루에 한번 정도는 10분 이상 꼭 환기를 시켜야 한다.

둘째는 겨울철일수록 운동을 열심히 하여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것이 좋다. 춥다고 실내에서 몸을 웅크리며 잘 움직이지 않는다면 근육이 수축되거나 긴장돼 굳어지고 이로 인해 근육이 뼈와 신경조직에 악영향을 미쳐 가벼운 충격에도 크게 다칠 수 있다. 특히 추위를 핑계로 운동을 소홀히 할 수 있어 가벼운 실내운동이라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신체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스트레칭과 같은 손쉬운 운동을 비롯해 러닝머신, 실내 바이크 등 유산소 운동을 통해 체지방을 줄이고 하체 및 다리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너무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과다한 땀 배출로 인해 체온 감소를 가져올 수 있어 능력을 넘어서는 움직임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굳이 야외에서 운동을 해야 한다면 추위를 막을 수 있도록 따뜻하게 입어 보온 효과를 확실하게 한 후 신체활동을 해야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셋째는 외출 후에 손을 씻는 것이다. 매번 듣는 평범한 수준이지만 그래도 건강관리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손을 씻고 수건으로 잘 닦지 않으면 피부가 건조하고 갈라지는 증상이 생겨 자칫 두려움을 갖고 손 씻기에 소홀할 수 있다. 겨울철 바이러스의 주된 전염경로는 호흡기 질환에 걸린 사람의 물건을 만진 경우 만진 손에 의해 입과 코로 또다시 감염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겨울철 감기나 독감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외출하고 돌아와서는 꼭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건강관리에 이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 몇 가지 짚어보려 한다. 겨울철에는 젊은 사람보다는 노인들의 사고 발생비율이 매우 높다. 신체가 노화되어가면서 뼈와 근육, 혈관이 약해져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등의 큰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한국 소비자원에 따르면 노인 전체 사고 유형의 경우 넘어지거나 미끄러짐이 55% 정도로 가장 많다고 한다. 겨울철 빙판길에서는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엉덩이와 다리를 연결하는 골 관절을 다치게 된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에는 노화 현상으로 인해 뼈가 약하고 근력이 부족해 더 큰 부상을 입게 된다. 특히 자연 치유가 어렵고 수술을 받지 않으면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에 이룰 수 있어 가벼운 부상이라고 느껴져도 꼭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부분의 안전사고가 실외에서 발생하지만 실내에서의 안전사고도 상당히 심각하다. 가정 내 안전사고를 장소별로 보면 방과 침실, 화장실, 계단 순으로 많이 발생한다. 욕실 내부의 깔판과 매트는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는 제품을 고르고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물건에 부딪히는 일이 없도록 욕실과 화장실은 모서리가 있거나 날카로운 물건을 치워 위험요소를 꼼꼼하게 제거해야 한다.

겨울철 안전한 생활방법을 다시 한 번 정리해보면 추운 날씨에는 혼자 외출하는 것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되도록 빙판길을 피해 다닌다. 또한 눈이나 빙판길을 걸을 때는 보폭을 짧게 하여 좌우를 살피며 천천히 걷는 것이 좋다. 특히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넘어질 때 순간적으로 손을 짚을 수 없어 뇌진탕으로 인해 머리를 다칠 위험이 크다. 실내 낙상 부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트레칭 등 관절 체조를 매일 하고 칼슘이 많이 함유된 음식이나 영양제를 꾸준히 복용하여 뼈와 근력을 강화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넘어졌을 경우 통증이 없더라도 며칠 지난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넘어지자마자 바로 병원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 

점점 날씨가 추워지다 보니 자칫 건강과 안전을 소홀히 할 수 있다. 자신의 신체 능력과 몸 상태를 맹신하거나 방심하지 말고 첫째도 조심, 둘째도 조심하면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내는 것이야말로 스스로와 가족에 대한 책임이자 의무이다

문형봉 기자 moonhb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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