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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정신문화연구원 『전라정신』 창간호 출판기념회 및 제1회 전라정신문화 세미나

기자명 : 조양덕 입력시간 : 2020-05-28 (목)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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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전라정신문화연구원(이사장 전일환, 원장 김동수)이 전주 라마다호텔 2층 피렌체룸에서 전라정신문화연구원 『전라정신』 창간호 출판기념회와 제1회 전라정신문화 세미나를 김현조 상임이사(전북시인협회 회장) 사회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오픈 공연의 정천모시낭송가(전북재능협회 고문)의 김동수 시인(전라정신문화연구원 원장)의'교룡산성'을 낭송은 임명옥(도립국악원 무용교수), 홍인표(전북단소협회장)의 콜라보로 깊은 울림을 줬다.

축사에는 곽승기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박병술 전주시의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서거석 전 전북대학교 총장이 했다. 내빈에는 소재호 전북예총 회장, 전라매일 홍성일대표, 최무연전주박물관 이사장, 한봉수 디엔아이에너텍 회장, 김정숙군산대교수, 노상용 초원갈비대표, 신영규 한국방송통신언론인, 박경희 라마다전주호텔사장, 권대영 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삭빛 한국그린문학발행인, 서을지 화예명인, 전라교육사 이정만 회장(무순)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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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전라정신연구원의 활동상이 집약된 연구논문집 <전라정신> 창간호에 회원(40여명)의 글을 담아 ‘전라정신문화연구원 『전라정신』 창간호 출판 기념회’와 제1회 전라정신문화 세미나를 개최 했다. 세미나에서 전주대 한국어문학과 임철호 교수의 ‘김덕령 이야기와 전라 민중’ 이라는 발표 및 전주대 전일환 명예교수의 토론, 수제천연주단 이금섭 예술감독이 ‘수제천, 정읍의 선율’을 주제로 발표 및 전북과학대 유종국 교수가 토론을 진행했고 토론과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된 세미나는 그동안 세월의 흐름 속에 가려져 있었던 전라권역(백제문화권)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한편, 지난해 10월 창립식을 가진 전라정신문화연구원은 우리 지역의 역사·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예술인, 언론인, 대학교수, 법조인, 인문학자 등 지역 인사가 모인 정신문화단체로 유·무형의 역사 문화재를 발굴하고 콘텐츠를 개발해 정신적인 자긍심을 키우고 새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하고 있다. 전라정신 창간호 표지 표제글씨는 효봉 여태명 서예가, 그림은 아송 이미정이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전라정신문화연구원에서 펴낸 첫 논문집 『전라정신』 창간호는 회원들의 논문들을 중심으로 엮었다. 특히, 김동수 본원 원장의 “영원한 현재를 꿈꾸었던 초월적 탈자 – 이철균의 시세계”와 왕기석 국립민속국악원장“<우리 것> 일수록 더 세심하게 배려해야”, 김학권 원광대 철학과 명예교수“전라도 선비들의 학문적 지향에 대한 단상”, 이태영 전북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전라북도 방언의 발전과 활용방안”, 유종국 전북과학대 교수“고운 최치원의 시작품 고찰”, 김광원시인“아사달 하마 오는가 사랑이란 고운 질서”와 이삭빛 시인의“전북정신을 찾아서 ”이애미 주논개“, ”오목대에서”가 창간호에 실렸다.

23명의 회원과 외부초청자 2명, 그리고 작고하신 작촌 선생님의 글 2편을 합하여, 모두 5부로 나누어 27편의 글을 실었다. 창간호답게 전라도에 대한 연구가 주를 이루었다. 시대적으로 삼국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연구의 글이 실렸으며 특히 조선시대의 연구가 가장 많았다.

전일환 이사장은 유럽의 이태리 문화 못지않게 세계적인 문화를 이끌어 온 백제문화이다. 우리나라 문화의 바탕이기도 했다. 삼국통일 이후 전라문화는 찾기 힘들게 됐다. 이런 문제를 우리 전문가들이 재정립하고 새로운 길, 새로운 비전을 극복하기위해서 전라정신문화연구원을 창립하고 세미나 역시 이와 관련된 내용으로 준비했다. “찬란한 백제 문화의 재정립에 많은 관심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수 원장은 “전라정신문화연구원은 전통문화와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많은 참석을 바라며, 아울러 전라정신 구현에 뜻을 같이하고자 하는 지역 인사들의 가입을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말했다.

전북취재본부 조양덕기자 deok1506@daum.net <저작권자 ⓒ 특수경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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