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총 게시물 2,512건, 최근 0 건
 

 

대시민 공청회 19일 개최로 12년 묵은 승용차요일제 재설계

기자명 : 박경희 입력시간 : 2014-06-19 (목) 11:04

2014-06-19 11;03;18.jpg

2003년 실시된 이후 서울시내 전체 자가용 승용차 236만대 중 약 34%인 80만대가 가입하여(2014년 5월 말 기준), 에너지 절약 및 도심 교통량 감소와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승용차요일제. 하지만, 5일(월~금) 중 하루는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을 약속한 운휴일을 위반하는 등 승용차요일제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는 승용차요일제 운영 과정에서의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실제 참여자가 혜택을 받는 제도로 개선하기 위해 전문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승용차요일제 재설계를 위한 대시민 공청회'를 19일(목) 15시부터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를 통해 승용차요일제를 현 상황에 맞추어 현실적이고 합리적으로 재설계하기 위해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립대 손의영 교수를 좌장으로 서울연구원 고준호 연구원과 서울시 강희은 친환경교통과장의 발제에 이어 전문가와 시민단체의 지정토론 후 시민 등 참석자 전체가 자유토론한다.

승용차요일제는 2003년 서울시에서 시작해, 경기, 부산, 인천, 대구, 울산, 대전으로 확대되어 시행하고 있으며, 서울시에서는 승용차요일제에 가입한 회원에게 자동차세 5% 감면, 혼잡통행료 50%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20~30%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으로 승용차요일제를 재설계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에너지 절약과 대기환경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특수경찰신문 / 발행인/편집인 : 이주태 / 발행(등록)일자:2012년 2월1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8번지 대일빌딩 4층
TEL:02-2213-4258 / FAX:02-2213-4259 / 등록번호 : 서울 아01956 / 청소년보호책임자:이하영
Copyright ⓒ 특수경찰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