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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닌 다정한 이웃으로' 다문화 이해·체험 행사열려

기자명 : 이종우 입력시간 : 2014-06-23 (월)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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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2일(일) 대학로와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다문화 이해․체험 행사인 '2014 다문화 가족 다정한 이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초 4월 20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참사로 연기되었다. 애도의 분위기 속에 문화예술공연 등 화려한 퍼포먼스는 배제하고 차분하게 진행한다.

'2014 다문화 가족 다정한 이웃 축제(Seoul DADA Festival 2014'는 서울시 인구의 4%를 차지하는 다문화가족과 시민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서울시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C․D지구와 뜻을 모아 마련했다. 공식행사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지구 장학회에서 선발된 다문화 청소년 장학생(52명)이 공무원, 라이온스협회 회원과 다정한 이웃이 되는 선포식과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는다.

이날 선포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도 참석해 다정한 이웃 조인서에 핸드프린팅 낙관을 찍을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이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대학로 곳곳에는 다문화 가족과의 만남을 유쾌하게 풀 수 있는 다양한 다문화 놀이와 문화 체험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베트남 전통모자, 일본의 켄다마, 몽골 전통의상 종이인형 만들기 등 DIY 체험, 러시아․태국․캄보디아 등 전통의상 체험, 타악기 연주 체험 등 직접 체험하며 다문화를 느끼고 공감할 수 있다. 시민참여 방명록, 페이스페인팅, 10초 초상화,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손바닥지도 만들기, 가족사진 찍기 등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전통 신랑·신부 무중력 퍼포먼스, 행사 메시지 붓글씨 시연, 민속놀이 체험 등 흥미로운 참여행사 뿐 아니라 '요요, 저글링, 마임의 협연', '핑커스타일 기타 연주', '관객과 교감하는 인터랙티브 공연' 등의 거리공연을 볼 수 있다.

다문화 가족들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생활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안내', '구직 상담' 등의 부스를 운영하고,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몽골어 등 10개 외국어로 발간한 생활안내서와 다문화가족 전문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화로터리→ 혜화로터리(혜화역 1번 출구 ~ 마로니에 공원)구간 4개 차선 도로 400m구간의 차량이 통제된다.

따라서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은 2개 차선 도로 쌍방 통행 차선을 이용해야 한다.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18일(수)부터 이화로터리 등에 입간판과 현수막을 설치해 차량통제 및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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