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 현장에서 기업 인사담당자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2014 서울시 여성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24일(화)~25일(수) 서울 전역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여성능력개발원과 4개 여성발전센터(서부, 남부, 북부, 중부), 자치구별 17개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각각 개최된다. 자치구별 17개 여성인력개발센터는 24일(화)에, 그 외 장소는 25일(수)에 찾아가면 되며, 이틀간 오후 1시부터 서울 여성이라면 누구나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다.
거주지 인근에서 출·퇴근을 희망하는 여성의 특성을 고려해 서울 곳곳에서 열리며, 사무/정보화, 교육, 보건/의료, 생산/판매, 조리/외식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직업상담사의 면접지원, 1:1 맞춤상담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이력서 클리닉, 즉석 증명사진 촬영 및 인화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각 기관의 직업교육을 받은 교육생들이 메이크업, 네일케어, 제과제빵, 헤어손질 등 실력을 뽐내기도 하고, 퍼스널컬러진단 특강, 직업심리검사(MBTI·에니어그램), 직업체험관, 취업타로운세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육아, 건강, 재무정보 등 알아두면 좋을 유익한 정보 제공은 물론, 여성건강 무료상담 부스를 운영하는 곳도 있다. 25일, 노원구의 북부여성발전센터에서는 여성의 대사증후군(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을 진단해주고, 유방암 무료검진 서비스도 제공한다. 같은 날 마포구의 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는 구내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성공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여성인력개발기관을 통해 창업지원을 받거나 창업에 성공한 이들이 박람회를 찾은 여성들을 위해 무료 체험 행사도 지원할 예정이어서 창업에 관심을 둔 여성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