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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공공기관 공간혁신으로 국민에게 문턱 낮추고 업무 효율 높였다

- 행안부, 2020년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기관 5곳 발표 -
기자명 : 이창희 입력시간 : 2020-12-27 (일)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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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2020년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근로복지공단,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5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4번째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26개 기관이 응모하였다.
 

1차 심사에서 9개 기관을 선정하고 약 3천7백여 명이 참여한 국민투표, 전문가심사를 거쳐 우수기관 5곳을 최종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관 5곳은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장애·연령·성별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업무환경을 개선한 기관들이다.
 

먼저, 근로복지공단은 기존 사무공간을 재배치하여 비용을 최소화하고, 자율 좌석제 도입 및 집중 업무공간을 조성하는 등 근무 환경을 개선한 점이 돋보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탑동 제2공원에 있는 화장실, 관람석, 산책로 등 공공장소 3개소를 유니버설 디자인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해 누구나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중소기업과 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개방형 연구실(OpenLab)과 비대면 영상회의실, 용도별 회의 공간을 조성하였고, 카페 및 오픈마켓 등을 열어 외부 연수생 및 방문객 등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였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수평적 좌석배치, 공용 사무기기룸, 자율 좌석제 등을 도입하여 사무공간을 개선하였고, 노약자·색약자도 구분하기 쉬운 색채 디자인 기법을 임대주택에 도입해 업무 효율을 높인 공간혁신 외에 유니버설 디자인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환경공단(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은 다양한 회의실을 통해 유연한 소통공간을 마련하고, 유휴 공간에 휴게공간 및 미니공원을 조성하였으며, 회의실·산책로 등을 주민들에게 개방하여 대민 소통을 위해 힘썼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정부혁신기획관은 “공공부문 공간혁신은 소통·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차별없고 편리한 국민생활 기여를 위해 꼭 필요하다.”라며, “지속적으로 공간혁신 컨설팅, 우수사례 전파 등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대국민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중앙취재본부 이창희 기자 jesus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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