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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3월 6일 강원 영동지역 대설 대비 긴급 점검

- 기상청, 강원 영동 최대 15㎝ 대설 전망 -
기자명 : 이창희 입력시간 : 2021-03-05 (금)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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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내일(3.6일) 오전에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현장대응 대책 점검에 나섰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 강원영동, 경북북부 등 동해안에는 내일 새벽 내리는 비가 3~6시 사이에 눈으로 바뀌면서 많은 곳은 1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6일)
  강원영동중북부 : 5~10cm(많은 곳 15cm 이상)
  강원영동남부 : 3~8cm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 : 1~3cm

강원 영동지역은 지난 3.1~2일 최대 90㎝의 눈이 내려 고속도로가 정체되고,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지난번과 같은 고속도로 차량 정체 등의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국토부, 국방부, 지자체, 도로공사 등이 참여하는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현장에서의 대응 대책을 점검하였다.

3.5.(금) 16:30 / 재난대응정책관(주재), 국토부··국방부·강원도·도로공사 등 참석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지난번 내린 눈이 쌓여 있는 지역이 많은데다 높은 기온에서 동해 해상으로부터 생성되는 물기를 머금은 습설이라는 위험상황 부분이 집중 논의되었다.

일반적으로 습설은 건조하고 차가운 날씨에서 만들어지는 건설에 비해 무게가 2~3배로 무거우며, 물체에 달라붙는 성질을 가진다.

이번 대설에 대비하여, 국토교통부와 도로공사 등에 대설로 인한 교통혼잡에 대비하여 제설차량과 장비의 전진 배치와 제설재 사전 살포 등을 강화하도록 하고,

또한, 대설로 인한 고속도로 차량 정체현상 발생 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종합적인 도로 상황을 고려하여 고속도로 진입 통제와 우회도로 확보 등을 추진하고, 긴급한 경우 인근 군부대 인력을 투입할 수 있도록 국방부와 협조체계를 구축하도록 하였다.

강원도 등의 지자체에는 이번 대설로 인한 비닐하우스, 다중이용시설 등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취약구조물과 시설물에 대한 예찰활동과 안전점검을 강화하도록 하였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최복수 재난관리실장은,

대설이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재난문자 등을 선제적으로 발송하여 외출을 자제하고 시설물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토록 안내하고,

해당 지역을 운행하는 차량 등에 대해서는 월동장비 구비, 감속운행, 안전거리 확보 등을 준수하도록 안내하는 등 겨울철 안전운전을 당부하였다.

중앙취재본부 이창희 기자 jesus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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