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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119서울건강콜센터' 이용 10,000건 돌파

기자명 : 박경희 입력시간 : 2014-01-15 (수)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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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번 없이 119만 누르면 24시간 전문의 의료 상담부터 구급차 응급 출동까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119서울건강콜센터’가 이용 10,229건을 돌파했다.
 
운영 초창기였던 작년 1월 429건이던 이용건수는 12월엔 1,594건으로 3배 이상 늘어 생활 속에서 쉽게 의료 상담 및 정보를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특히 시행 1년을 맞아 콜센터 이용시민 중 10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96%가 서비스 친절도에 만족하고 있고 73%는 상담 내용이 전문적이라고 답했습니다.
시민의 건강 상담을 위해 119서울건강콜센터가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엔 98%가 ‘필요하다’, 향후 건강 상담이 필요할 때 콜센터를 이용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응답자 98%가 ‘있다’고 응답했다.
 
119서울건강콜센터는 전화 한통으로 전문적인 의료·건강 상담부터 필요에 따라서는 응급 출동도 하는 one-stop 의료 서비스로, 서울시는 지난 2012년 12월, 전국 최초로 119 종합상황실 내에 기존의 화재신고뿐 아니라 의료관련 서비스도 제공하는 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다양한 의료수요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부응하고자 그동안 단순 안내에 그쳤던 의료관련 서비스를 실질적으로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건강 상담으로 확대하고, 특히 야간·휴일의 서비스 틈새를 메우기 위해 실시하게 된 것이다.
센터에 전화가 접수되면 응급, 비응급에 따라 환자 분류가 이뤄져서 구조·구급·화재 등 응급상황은 접수 즉시 출동하고 비응급 환자는 기본 상담을 거친 후 필요시 전문의 상담을 받게 된다. 전문가 상담 중에라도 응급상황으로 판단되면 응급출동이 이뤄지며, 현재 응급의학과 전문의 5명이 교대로 상주, 건강 및 의료 전문 상담을 하고 있다.
 
특히, 119서울건강콜센터에서는 영어·중국어·일본어·몽골어·베트남어 5개국어 외국어 의료안내 서비스도 365일 24시간 제공, 서울에 살거나 관광 등을 이유로 방문한 외국인들도 언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영어·중국어·일본어의 경우, 단순 외국어 통역을 넘어 의료지식과 경험이 있는 총 10명의 의료전문 통역 인력이 교대로 상주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 홈페이지(health.seoul.go.kr/healthcall)를 통해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며, 안과, 피부과 등 다양한 의료분야에 대한 전문건강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본격적인 사업시행 2년차로 접어드는 콜센터를 통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전문적인 건강 및 의료서비스 제공부터 서비스 공백이 우려되는 야간, 휴일까지 시민 건강 지킴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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